대우증권은 1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웅진씽크빅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한진중공업, LG화학, 황금에스티, 롯데쇼핑, 삼성물산, 삼성증권, CJ제일제당 등 10개 종목을 11월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원선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는만큼 펀더멘털에 기초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여전히 양호하며 특히, 이익 추정치간의 편차가 낮아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설명.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기업들에 우선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판단한 가운데 내년 ROE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디스플레이와 인터넷, 단말기/부품, 제지 등을 꼽았다.

전기부품과 LCD/반도체 장비, 담배, 제약, 지주사의 경우 ROE 수준이 15% 이상으로 글로벌 수준과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는 투자 효율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