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해외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36%) 오른 812.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로 미국을 포함한 해외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10.32포인트(1.27%) 오른 820.3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5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이 41억원, 기관은 1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기기(4.70%), 운송장비.부품(1.35%), 기타제조(0.99%), 통신서비스(0.86%), 제약(0.95%), 화학(0.92%), 기계.장비(0.92%)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0.93%), 운송(-0.90%), 섬유.의류(-0.57%) 등 일부 업종은 내리고 있다.

NHN(0.31%), 인터파크(0.15%)는 오르고 다음(-0.99%), 네오위즈(-0.81%)는 내리는 등 주요 인터넷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조선기자재주들도 평산(3.48%), 태광(1.84%), 성광벤드(1.38%)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태웅(-1.65%), 하이록코리아(-1.98%), 용현BM(-0.91%) 등은 내리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2.01%), 키움증권(1.76%), LG텔레콤(1.23%), 서울반도체(1.22%), 포스데이타(1.17%) 등 대다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에이치앤티(-0.56%), 아시아나항공(-0.20%)은 약세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11.00%)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비 46% 증가한 호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파라웰빙스[036280](-14.05%)는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네패스[033640](-6.80%)는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현대증권의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억3천660만주, 거래대금은 4천993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8개를 비롯해 51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