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中 드라마 소설 출판 기념회 참석 “마치 팬미팅 현장같았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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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강타가 주인공으로 출연, CC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CCTV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가 그 인기에 힘입어 소설로도 출간돼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30일 오후 3시 중국 북경 장안대사대반점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었던 강타, 황셩의(황성의)가 참석, 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CCTV, 북경청년보, 경화시보, 시나닷컴등 총 100여개 매체 150여명의 취재진들로 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의 배려로 강타 팬 400여명이 특별히 참여, 이 때문에 행사 전날인 29일부터 강타를 보기 위해 모여든 수백 명의 팬들로 출판기념회 장소는 북새통을 이워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에 시나닷컴 등의 중국 매체들은 “강타에게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열기로 출판기념회 현장은 마치 강타의 팬미팅이 연상될 정도였다”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강타는 현장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황셩의를 비롯해 취재진과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에서 할머니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기금을 모아 기탁하는 장면을 재현하듯, 100만위엔(한화로 약 1억 2천만원)상당의 책을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기증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강타는 31일 중국에서 귀국했으며, 새 앨범 작업이 한창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