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 김혜수, 미스터리 모던걸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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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던보이>의 주인공 김혜수가 미스터리한 모던걸 조난실로 변신, 또 다른 카리스마 매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던보이>는 1937년 경성, 친일이니 독립이니 따지기보다 오로지 낭만의 화신이길 원하는 발칙한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이 사라진 애인 조난실(김혜수)를 쫓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시대를 발칵 뒤집어 놓을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극중 김혜수는 모던걸 ‘조난실’로 등장, 조선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을 안달나게 만드는 매력적인 여자 역을 맡았다.
김혜수는 이번 작품에서 ‘조난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이 시작되기 3개월 전부터 전문가들에게 하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화려한 안무를 소화는 물론, 3개 국어로 부르는 4곡의 노래 녹음까지 그 열의가 대단한다.
김혜수는 “준비기간 중에서 박해일과 정지우 감독과 함께한 여러 차례의 대본 리딩과 리허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김혜수, 박해일 두 연기파 배우의 연기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던보이>는 지난 6월 크랭크인해 11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2008년 초에 개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