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가 부진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47분 현재 텔레칩스는 전날대비 250원(1.69%) 떨어진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레칩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9억원, 39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한편 하나대투증권 이날 텔레칩스에 대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좋은 편이며 주가조정 시기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권성률 하나대투 연구원은 텔레칩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2억원, 54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0%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단가가 높은 신규 포터블 DMP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고가 MAP가 휴대폰업체로 추가로 채택되기 때문이라는 것.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