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코드, 차세대 지폐영상인식기 터키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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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영상인식기 전문기업 SBM(옛 라이브코드)는 1일 여러 권종의 지폐를 동시에 처리하면서 위조지폐를 감별해내는 차세대 신제품 'SB-1800' 초도물량이 터키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초고속지폐영상인식기는 여러 종류의 지폐를 두 개의 배출구로 분류하면서 위폐감별, 권종별 소계 및 총계, 지폐 일련번호 추출 등의 기능이 내장된 제품이다. SB-1800은 기존제품에서 지폐일련번호를 한꺼번에 추출해 PC에 DB형태로 저장/검색하는 기능과 위조지폐를 검출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강화돼, 초정밀위폐로 알려진 슈퍼노트까지 검출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터키에서는 위폐 발견 빈도가 가장 높은 달러는 고객명과 지폐일련번호를 기록으로 남기게 되어 있어 지폐영상인식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25억원이던 터키 수출금액은 올 연말까지 2배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B-1800은 폭발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터키는 물론 고액권 발행을 앞두고 있는 국내의 지폐 영상 인식기 시장의 형성에 대비해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국내에서도 고액권 발행에 대비해 국내 4개의 금융기관에서 제품의 필드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키는 지난 2005년 100만대 1의 화폐개혁을 단행해 신종 화폐가 사용되면서 신권과 구권, 달러화 그리고 인접지역의 화폐인 유로화가 동시에 통용되고 있다. 터키내 7300여개의 은행 본/지점들은 네 가지 화폐를 모두 처리하고 있어 화폐체계가 매우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초고속지폐영상인식기는 여러 종류의 지폐를 두 개의 배출구로 분류하면서 위폐감별, 권종별 소계 및 총계, 지폐 일련번호 추출 등의 기능이 내장된 제품이다. SB-1800은 기존제품에서 지폐일련번호를 한꺼번에 추출해 PC에 DB형태로 저장/검색하는 기능과 위조지폐를 검출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강화돼, 초정밀위폐로 알려진 슈퍼노트까지 검출 가능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터키에서는 위폐 발견 빈도가 가장 높은 달러는 고객명과 지폐일련번호를 기록으로 남기게 되어 있어 지폐영상인식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25억원이던 터키 수출금액은 올 연말까지 2배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B-1800은 폭발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터키는 물론 고액권 발행을 앞두고 있는 국내의 지폐 영상 인식기 시장의 형성에 대비해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국내에서도 고액권 발행에 대비해 국내 4개의 금융기관에서 제품의 필드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키는 지난 2005년 100만대 1의 화폐개혁을 단행해 신종 화폐가 사용되면서 신권과 구권, 달러화 그리고 인접지역의 화폐인 유로화가 동시에 통용되고 있다. 터키내 7300여개의 은행 본/지점들은 네 가지 화폐를 모두 처리하고 있어 화폐체계가 매우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