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대표 이문희)는 1일 출범 1주년 및 종가집 김치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신선식품 최고기업'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이문희 대표는 "종가집 김치의 브랜드력을 토대로 기존 제품 확대와 다양한 신제품을 조기에 정착시켜 2010년까지 매출 30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상FNF의 올 예상매출액은 1800억원으로 종가집 김치 55%,포장두부와 육가공식품이 각각 22%를 차지할 것"이라며 "2008년 매출은 2100억,2009년에는 2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상FNF는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김치 수출을 늘리고 두부와 육가공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제품들을 내놓기로 했다.

국내 브랜드 김치시장의 63%를 점유하고 있는 종가집 김치는 BI를 재정립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포장두부 사업에서는 내년 초 완공되는 천안 두부공장을 발판으로 두부시장 점유율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