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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스토리] 치킨 역사의 산증인 김문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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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 운영되고 있는 치킨 브랜드만 100여개. 현재 국내 치킨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이 따로없다.

    한국의 몇몇 토종 치킨 브랜드는 이미 KFC 등 글로벌 기업의 매출을 이겨낼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외로 수추출시키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경쟁력이 있는 치킨 브랜드 몇몇 가운데 2대에 걸쳐 치킨사업점이 있어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치킨 시장의 산증인인 '핫썬치킨' 의 김문수 회장(현 금양식품산업, 하산푸드시스템 회장)이 그 주인공.

    1980년 김문수 회장은 무역회사 하산양행을 설립하고 이듬해 1981년 미국 브로스터 회사의 압력식 후라이드기계의 한국총판권을 부여 받아 그 당시 일일 30~50마리 정도 소화해 내고 치킨프랜차이즈가 전무했던 시기에 새로운 기술을 제공했다.

    김회장의 새로운 방식은 기존방식을 사용했을때 시간도 오래걸리고 맛 또한 떨어졌던 치킨 기계 업계에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던 중 기계에 샘플로 제공되었던 미국산 치킨 파우더와 (튀김가루) 염지제(닭에 밑간을 들여 숙성시키는 소스)로 국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 당시의 치킨 제조법은 일반 육계에 밀가루, 후추 등을 섞어 생육계를 튀기거나 굽거나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시기. 김회장은 일차적으로 치킨에 밑간을 들이는 염지제와 치킨전용 파우더를 수입, 제공 함으로서 국내 치킨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그리하여 1982년 미국 컨티넨탈 밀스(치킨파우더)의 한국총판까지 부여 받으며 한국 내 치킨 기계와 파우더, 염지제 등을 독점으로 공급했다. 김회장의 선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 당시 전국적인 치킨 열풍을 일으키며 붐을 탔던 양념치킨 프랜차이즈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핫썬치킨'은 전국적으로 2,000여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며 국내 치킨시장과 함께 성장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호황을 누리며 브랜드가 증가하여 폭발적인 개설 횟수에 따른 원재료 공급이 수요가 높아지게 되어 미국에서 수입하는 양으로는 충당할 수 없게되었다. 그때 김회장은 원가절감과 국내 생산화를 목표로 1990년 국내 최초로 치킨 파우더와 염지제, 기타 소스를 생산하는 금양식품산업을 설립하였다.

    또한 이런 치킨 프랜차이즈에 공급했던 육계업체도 그 수요의 급증으로 인하여 1992년에는 하림에 도계자동화기계 3개 라인을 하산양행에서 공급하여 국내 치킨시장의 맛과 트랜드의 변화, 치킨 프랜차이즈 식자재 납품 전문공장의 설립, 원자재 자동화 라인 구축 등 국내 치킨시장의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 이다.

    이렇게 국내치킨시장에 OEM납품 및 제품개발을 하며 성장해 오다, 치킨프랜차이즈의 거대화로 자체적으로 생산과 제품개발을 하고 수요를 해결하게 되어 2002년 “핫썬치킨”이라는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개설하고 2004년에는 독립법인으로 전환하여 하산푸드시스템을 설립하게 되었다.

    30여 년간 축적되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름을 사용한 일반 후라이드치킨이 아닌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료육 자체 기름으로 튀겨낸 듯한 바삭바삭함을 내는 베이크치킨을 개발하고 조리방법의 국내 특허를 획득후 미국에도 특허출원을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나 아들에게 경영권을 주고 2대째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김문수 회장은 “평생을 치킨시장에서 노력하며 살아왔고 사업을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아직도 그 열정은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젠 한국 토종 치킨브랜드가 세계 굴지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웰빙시대에 맞추어 개발된 베이크치킨 이라면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라며 아직 식지 않은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 치킨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김문수회장의 뒤를 이어 “핫썬치킨”이 앞으로 웰빙치킨시장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또 한번 국내치킨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지 내심 기대가 된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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