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2%↑..올 초 대비 4배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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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12%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1일 오후 2시 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12.46%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6000원까지 올라 닷새만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초 4만4000원에 불과하던 두산중공업 주가는 10개월만에 4배 이상 오르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가급등과 원화강세 같은 시장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속에서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중공업을 중국 수혜주의 확대와 축소를 결정하는 선도주로 평가했다.
신영증권 김세중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이 중국의 성장모멘텀과 직결돼 있고 동시에 유가 상승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환경 및 에너지 테마적 속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JP모건증권 역시 두산중공업에 대해 글로벌 파워장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와 장기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두산중공업이 최근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면서 수주 강세와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1일 오후 2시 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12.46%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만6000원까지 올라 닷새만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초 4만4000원에 불과하던 두산중공업 주가는 10개월만에 4배 이상 오르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가급등과 원화강세 같은 시장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속에서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중공업을 중국 수혜주의 확대와 축소를 결정하는 선도주로 평가했다.
신영증권 김세중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이 중국의 성장모멘텀과 직결돼 있고 동시에 유가 상승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환경 및 에너지 테마적 속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JP모건증권 역시 두산중공업에 대해 글로벌 파워장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와 장기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두산중공업이 최근 단기적인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면서 수주 강세와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