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금융·건설 컨소시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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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세계적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개발하기 위한 금융.건설 컨소시엄 구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내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발사업의 독점 사업권자인 USK프로퍼티홀딩스(USK)는 1일 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건설 컨소시엄에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컨소시엄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한국투자증권 등을 포함해 4개 건설.금융업체가 USK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시공 주관사로 USK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한국투자증권도 8월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USK는 이번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의 참여로 총 사업비 3조원 가운데 2조37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분 출자 4000억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시설자금 대출 8000억원 등 1조2000억원을,산업은행은 지분 출자 및 PF대출로 1조17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특히 초기 자금으로 25억원을 USK에 투자했다.
프랭크 스타넥 USK 사장은 "연내에 테마파크가 들어설 후보지를 최종 확정한 다음 앞으로 2년의 사업 준비와 3년간의 시공을 거쳐 오는 2012년께 개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국내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발사업의 독점 사업권자인 USK프로퍼티홀딩스(USK)는 1일 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건설 컨소시엄에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컨소시엄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한국투자증권 등을 포함해 4개 건설.금융업체가 USK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시공 주관사로 USK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한국투자증권도 8월에 100억원을 투자하며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USK는 이번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의 참여로 총 사업비 3조원 가운데 2조37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분 출자 4000억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시설자금 대출 8000억원 등 1조2000억원을,산업은행은 지분 출자 및 PF대출로 1조17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특히 초기 자금으로 25억원을 USK에 투자했다.
프랭크 스타넥 USK 사장은 "연내에 테마파크가 들어설 후보지를 최종 확정한 다음 앞으로 2년의 사업 준비와 3년간의 시공을 거쳐 오는 2012년께 개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