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창의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자기를 계발하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견문을 넓히며 생각의 힘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LG는 앞으로 능력과 패기를 갖춘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부터 LG그룹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매년 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올해는 30개팀 12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LG그룹 입사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대상은 에너지 혁신기술 스마트 그리드(전력기술과 IT를 융합해 실시간으로 가정이나 건물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효율을 높이는 전력 시스템)라는 주제로 미국에 다녀온 성균관대 팀이 받았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