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래 일자리ㆍ교육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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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경제지표상의 안정적 모습에도 불구하고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어두운 터널 앞에 당도해 있다.
이는 물론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10년 전 IMF 위기극복 과정의 이런저런 대책들이 파생시킨 것이기도 하다.
향후 10년 한국의 국가적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 개혁이다.
그것을 우리는 차라리 혁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원덕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이 두툼한 정책제안집 '21세기 국가전략-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개발'(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엮어냈다.
책에는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20년까지 한국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일자리와 인적자원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 논문 13편이 실렸다.
각 논문은 전문가 18명이 전공별로 나눠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다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을 몇 가지씩 제안하는 순서로 짜여졌다.
논문들이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어 관심있는 분야만 챙겨보면 된다.
'청년실업' 해소와 안정적 고용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자나깨나 '일자리 제일주의(Job First)'원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해서는 '직업생애 45년' 캠페인을 제안한다.
25세에 첫 직장을 가지고 70세까지 근무하자는 것인데,물론 평생직장이 아니라 생애 직업안정을 말하는 것이다.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는 보육서비스와 유연한 근로시간제도.여기에 내년부터 도입되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모든 여성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487쪽,2만3000원.
우종근 편집위원 rgbacon@hankyung.com
이는 물론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10년 전 IMF 위기극복 과정의 이런저런 대책들이 파생시킨 것이기도 하다.
향후 10년 한국의 국가적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 개혁이다.
그것을 우리는 차라리 혁명이라고 부르고 싶다."
이원덕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이 두툼한 정책제안집 '21세기 국가전략-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개발'(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엮어냈다.
책에는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20년까지 한국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인 일자리와 인적자원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 논문 13편이 실렸다.
각 논문은 전문가 18명이 전공별로 나눠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다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을 몇 가지씩 제안하는 순서로 짜여졌다.
논문들이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어 관심있는 분야만 챙겨보면 된다.
'청년실업' 해소와 안정적 고용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자나깨나 '일자리 제일주의(Job First)'원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해서는 '직업생애 45년' 캠페인을 제안한다.
25세에 첫 직장을 가지고 70세까지 근무하자는 것인데,물론 평생직장이 아니라 생애 직업안정을 말하는 것이다.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는 보육서비스와 유연한 근로시간제도.여기에 내년부터 도입되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모든 여성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487쪽,2만3000원.
우종근 편집위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