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서현진과 박건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현진은 방석토크 오~예스 코너에서 지금까지 연예인에게 3번의 대시를 받아봤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또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그분은 MBC에 오면 문자나 전화를 한다. 또 최근에 그 사람의 인터뷰를 보면 “단발머리의 여자가 좋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에 노홍철이 어떤 장르에 종사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서현진은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한다. 그리고 그분은 꼭 11시가 넘어서 전화를 한다.”며 “처음에는 그 분의 호의에 무심하게 받아들였는데 요즘은 그 분한테 잘 보여야겠다 란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유재석을 만났던 사연도 공개했다.


서현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는 박건형은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박용우를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라 표현했다.


박건형은 “둘 다 솔로다 보니 크리스마스 같은 날엔 촬영이 없으면 만날 사람이 없다. 작년 크리스마스엔 박용우와 노래방 가서 캐럴을 부르며 지냈는데 내년에도 여자친구가 없을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올해도 박용우와 함께 할 계획이냐?”고 하자 박건형은 “다행히 뮤지컬이 잡혀있어 박용우씨가 내 뮤지컬을 보러 오셔야 한다”고 답하자 촬영장은 금새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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