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15회에서 수지니(이지아 분)를 연모하는 처로(이필립 분)는 백제성 10개를 돌려줄테니 수지니를 내놓으라는 담덕(배용준 분)의 제안을 들고 '그대의 여인이냐'고 묻고 마음아파한다.

담덕의 추모신검 활대로 인해 청룡의 신물의 운명을 벗게된 처로는 흉칙한 괴물의 모습에서 잘생긴 '훈남'으로 되돌아와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처로의 등장으로 더욱 긴장감을 띄게 된 '담수 커플'(담덕+수지니)의 행보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담덕과 기하(문소리 분)의 엇갈린 사랑 이후 최근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는 담덕과 수지니를 네티즌들은 ‘담수커플’이라 이름지으며 이들의 사랑이 언제쯤 결실을 맺게 될지에 대해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처로에게 납치당한 수지니를 구하기 위해 담덕이 혈혈단신 관미성에 들어가자 네티즌들은 실시간으로 향후 전개될 내용을 예상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기하는 담덕의 아이를 잉태한체 호개(윤태영 분)에게 헌신하고 대신관도 죽이고 자신이 그자리를 차지한다.

'태왕사신기' 16회에서는 태왕군의 스펙타클한 전투와 함께 대장장이 바손으로 인해 알게될 백호의 신물까지 숨가쁘게 진행될 예정이다.

기하로 인해 죽음을 맞은 대신관이 담덕에게 '올해가 바뀌기 전에 대신관이 바뀌면 조심하세요 대신관은 폐하의 적이 될 것입니다'라고 경고하는 장면과 기하가 '제가 어디까지 가게될지 저도 모르겠으니 저를 죽여 멈추게 하세요'라고 응수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수지니 역을 100% 표현해낸 신예 이지아는 힘든 촬영 스케줄을 쪼개 자신의 홈페이지(www.ejiah.com)를 직접 디자인하며 정성을 쏟고 있다.

팬들은 이지아의 다양한 모습을 보기위해 미니홈피 검색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이지아는 당분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0월 31일부터 공개된 이지아의 파격적 사진은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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