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고유가 수혜기업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나프타 가격 상승은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호남석유와 같은 업스트림 석유화학 기업에게는 호재"라면서 "오히려 나프타 가격이 떨어질 때를 두려워 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차 연구원은 호남석유화학과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이 현재 실행되지 않고 2008년 4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 3분기 이전에 합병을 하지 않는 이유는 합병관련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굳이 합병시기를 앞당겨 필요치 않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