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투자증권은 코아로직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코아로직의 상반기 실적이 저가폰 비중 상승 등으로 하향 추세였으나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매출처의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2'의 판매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비용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이외의 제품으로 응용 영역의 다각화를 시도하면서 올 4분기부터 휴대폰용 외에 PMP용으로 매출이 시작된 점은 의미있는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또 보광그룹계열에 편입되면서 계열 내 다른 IT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00억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감안할 때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2만3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