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와 조선기자재주가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조선기자재업체인 용현BM이 고속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돋보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용현BM은 전일대비 4.98%(1600원) 오른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용현BM에 대해 조선업 장기 호황과 풍력발전 시장의 고속성장의 수혜를 입으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부문의 안정적 수주에다, 신규 진출을 모색중인 풍력 기자재 시장이 조선업을 능가하는 고속 성장을 보인다며 용현BM이 풍력발전 시장 진출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 4만2000원 제시.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