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데뷔 전 교제했던 남자친구로부터 협박에 시달렸던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은 가수 아이비를 상대로 공갈, 협박한 혐의 등으로 유모씨에게 1일 오후 6시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씨는 10월 3일부터 최근까지 아이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함께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4천500만원을 받아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비를 2년전부터 사귀어왔는데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받았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날 네티즌들은 아이비미니홈피를 찾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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