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부터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인천시는 송도 갯벌타워에서 제일기획-포스코 컨소시엄의 주관으로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세부실행계획수립 용역결과를 보고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2009년 8월7일∼10월25일까지 80일동안 송도 국제도시 3공구 내 약 50만㎡의 주행사장에서 메인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전세계 200여개 도시와 100여개 글로벌 기업 등이 참여해 실제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미국 버뱅크·앵커리지·호놀룰루 일본 기타큐슈 등 16개 도시와 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