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림대서 열려 …초대가수 아이비ㆍ성시경 등 축하무대

제 2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개막식이 강원도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지난 1일 개최됐다. 평화의 상징이자 DMZ의 도시 강원도에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주제의 영상 컨텐츠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전세계 대학생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개막식은 아나운서 김성주와 MC 손정민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개막 축사를 전한 강원도 한봉기 행정부지사는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꿈을 영화를 통해 실천하고, 문화, 인종, 언어를 초월해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뜻깊은 영화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화제 개최의의를 밝혔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독일 본선참가자인 ‘Hannes Treiber’군의 ‘Tembur’가 상영됐다.

이어 영화제 특별 초대손님인 영화배우 서태화와 정시아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초대가수 아이비와 성시경의 축하공연도 영화제 열기를 한층 더했다.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한국을 비롯 중국, 호주, 독일, 스웨덴, 이스라엘 등 20여개국의 작품이 응모되었고, 개막식에는 본선에 오른 10여개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그 열정과 패기의 축제를 함께했다.

오는 4일까지 강원도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과 강원국악예술회관에서 이어질 이번 영화제의 모든 참가작은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