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모기업] 세실 ‥ 해충방제용 '천적 곤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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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는 8~9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 세실(대표 이원규)은 곤충 사육이라는 독특한 사업을 하는 회사다.
1991년 목재 무역업체인 세실무역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1년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사업으로 업종을 바꿨다.
이원규 대표는 1999년 말부터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 연구에 들어가 2003년부터 곤충 판매를 시작했다.
첫해 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4년 28억원,2005년 4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현재 천적용 곤충 24종류와 수정용 벌 1종류 등 총 25종류의 곤충을 사육하고 있다.
세실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만㏊(사업규모 1400억원)의 시설재배지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농림부의 '천적활용 원예작물 해충방제사업'에 천적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내수시장에 국한됐던 공급처는 올해 8월 영국으로 확대됐고 9월에는 벨기에 대한 수출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올해 예상 수출액은 5억원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향후 수요 증가로 수출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991년 목재 무역업체인 세실무역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1년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는 사업으로 업종을 바꿨다.
이원규 대표는 1999년 말부터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 연구에 들어가 2003년부터 곤충 판매를 시작했다.
첫해 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4년 28억원,2005년 4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현재 천적용 곤충 24종류와 수정용 벌 1종류 등 총 25종류의 곤충을 사육하고 있다.
세실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만㏊(사업규모 1400억원)의 시설재배지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농림부의 '천적활용 원예작물 해충방제사업'에 천적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내수시장에 국한됐던 공급처는 올해 8월 영국으로 확대됐고 9월에는 벨기에 대한 수출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올해 예상 수출액은 5억원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향후 수요 증가로 수출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