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리젠트 콸라룸푸르호텔 서비스드 아파트 공사를 51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시티디벨롭먼트(CDL)의 자회사인 CDL 호텔스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콸라룸푸르의 잘란 부킷 빈탕(Jalan Bukit Bintnag)지역에 지상 34층 규모의 고급 호텔형 아파트 1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총 32개월이다.

현대건설은 1979년 빈툴루 심해항공사 부지정리 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내에서 총 43건에 28억7000만달러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