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몰카'공개 협박 전 애인 유모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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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5)가 전 남자친구인 유 모 씨로부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중앙지검은 1일 아이비를 상대로 공갈·협박한 혐의 등으로 유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강남경찰서는 유 씨를 지난 31일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0월 3일부터 전화나 문자를 통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현금 4500만원을 요구했다.
아이비의 전 애인인 유모씨는 최근 한달여 동안 아이비에게 공갈, 협박을 가했으며 아이비의 승용차를 파손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씨는 아이비와의 관계를 토대로 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팔겠다며 연예계와 언론계 일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니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델 활동을 했던 유 씨는 아이비를 공적인 자리에서 만났고, 데뷔이후에도 꾸준히 만남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지난 2000년 아이비가 단편영화 촬영 당시 배우와 연출 스태프로 첫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이비 소속사인 팬텀은 2일 오후 5시 사무실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문제의 동영상의 유무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도 “동영상은 잘 모른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며, 네티즌들은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녀의 '아이비미니홈피'를 찾아 격려의 글과 함께 "아이비 동영상이 대체 뭔가" "정말 동영상 있나 없나" 등의 질문으로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