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내년 2500ㆍ2009년 3000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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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1980년대 일본과 유사한 저성장속 상승 국면을 이어갈 것이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RX 상장기업 IR엑스포'에서 "코스피지수는 내년 2500선에 이어 2009년에는 3000선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80년대 일본과 유사한 상황으로 경상수지 흑자와 금리 하락,환율 하락,유동성 및 40대 인구비중 증가 등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내년 세계 경제는 4%대의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경제도 내수와 수출이 함께 늘며 4.8% 성장을 이룬 후 중장기적으로도 4.5% 안팎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이어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월 저점을 기록한 후 9월 이후는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는 지루한 조정이 이어지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주식 투자 확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RX 상장기업 IR엑스포'에서 "코스피지수는 내년 2500선에 이어 2009년에는 3000선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80년대 일본과 유사한 상황으로 경상수지 흑자와 금리 하락,환율 하락,유동성 및 40대 인구비중 증가 등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내년 세계 경제는 4%대의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경제도 내수와 수출이 함께 늘며 4.8% 성장을 이룬 후 중장기적으로도 4.5% 안팎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이어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1월 저점을 기록한 후 9월 이후는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는 지루한 조정이 이어지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경기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주식 투자 확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