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즈슝 대표 "3노드 저평가 … 6천원대가 적정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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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노드디지탈의 현 주가는 중국 내 유사업종 상장사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첫 해외기업인 중국 3노드디지탈그룹의 류즈슝 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 견해로 3노드디지탈의 적정 주가 수준은 6000원대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대표는 "중국 내 유사업종 상장사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는 약 50~60배에 이른다"며 "중국의 IT(정보기술) 기업들은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근거로 PER를 산출하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와 같이 과거 실적을 바탕으로 한 PER로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3노드디지탈은 전날 2009년 매출 1226억원,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류 대표는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및 노트북PC용 스피커의 매출이 늘고 있으며 홈네트워크 음향시스템 설계분야 진출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출범 예정인 중국판 나스닥시장 '차스닥(CHASDAQ)'에 상장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엔 "현재로선 한국 증시에 모든 초점을 맞출 생각이며 차스닥 상장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국내 증시에 상장한 첫 해외기업인 중국 3노드디지탈그룹의 류즈슝 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 견해로 3노드디지탈의 적정 주가 수준은 6000원대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대표는 "중국 내 유사업종 상장사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는 약 50~60배에 이른다"며 "중국의 IT(정보기술) 기업들은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근거로 PER를 산출하기 때문에 한국 증시에서와 같이 과거 실적을 바탕으로 한 PER로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3노드디지탈은 전날 2009년 매출 1226억원,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류 대표는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및 노트북PC용 스피커의 매출이 늘고 있으며 홈네트워크 음향시스템 설계분야 진출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출범 예정인 중국판 나스닥시장 '차스닥(CHASDAQ)'에 상장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엔 "현재로선 한국 증시에 모든 초점을 맞출 생각이며 차스닥 상장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