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발생한다.

최근 김안전씨도 직장생활 10년 만에 작은 내집 마련 꿈을 이뤘다.

그러던 어느 날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집안이 그으름으로 뒤덮였고,새로 장만한 가전제품과 가구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런 화재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이 바로 주택 화재보험이다.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은 보험기간 및 만기환급금 여부에 따라 1년만기 소멸형과 3년이상 장기보험으로 나눌 수 있다.

보험가입 목적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소멸형은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해마다 재가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반면 장기보험은 화재손해뿐 아니라 상해,도난,강도,일상생활중배상책임 등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보험기간을 최단 3년에서 길게는 15년까지 가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만기환급금을 받아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좋다.

화재보험에 가입 할 때 보험가입금액 설정은 고객이 꼭 챙겨봐야 한다.

보험가입금액이란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사의 보상책임 한도를 말한다.

계약체결시 계약자가 그 금액을 정하게 되는데 상품 및 담보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험가액의 80%를 넘는 게 좋다.

보험가액의 80% 미만으로 가입하면 일부만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