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 박건형과 함께 출연한 서현진 아나운서가 자신에게 대시하는것(?)같다는 연예인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현진은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그분은 MBC에 오면 문자나 전화를 한다. 또 최근에 그 사람의 인터뷰를 보면 '단발머리의 여자가 좋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고 답했다.

이에 노홍철이 어떤 장르에 종사하시는 분이냐고 묻자 서현진은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한다. 그리고 그분은 꼭 11시가 넘어서 전화를 한다.”며 “처음에는 그 분의 호의에 무심하게 받아들였는데 요즘은 그 분한테 잘 보여야겠다 란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진은 방석토크 '오~예스' 코너에서 지금 까지 연예인에게 3번의 대시를 받아봤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서현진 MBC 아나운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과 비화를 털어놓았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강인을 구박남이라고 소개하며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날 서현진 아나운서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불가능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인과 친해지게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어느 날 회식자리에서 강인이 학교 후배나 예쁜 아나운서 좀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그 말을 듣고 ‘소개팅을 주선하면 뭘 해줄 거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인은 ‘세 달만 누나랑 만나 드릴게요. 이래봬도 제가 아이돌 중에 에이스에요’라고 농담을 했다”고 말한 서현진은 “강인과 나이 차이가 네 살 이상이다 보니 강인은 날 여자로 보기 보단 그냥 이모라고 생각해 스스럼없이 대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일 저녁 11시.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