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전 애인 TV출연으로 시청자 관심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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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25·본명 박은혜)의 전 애인 Y씨 (31)가 지난 2005년 KBS 2TV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에 두 차례 출연, 남자다움과 유머감각을 발휘해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정경문 대표는 2일 서울 강남 YMC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비는 지금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그녀의 상태를 알려왔다.
정 대표는 또 "Y씨가 자꾸 찾아오는 바람에 집도 이사했다"고 말했다.
아이비에 대한 협박의 수위에 대해 묻자 "섹스 동영상에 관련된 연예인들을 거론하면서 '누구처럼 만들어버리겠다', '내일 어떤 기사가 뜨는지 보자'라는 말로 헤어지자는 아이비를 협박했다"고 말했다.
한편 Y씨는 아이비와 2004년부터 한 광고회사에서 일했으며, 수년간 교제해 온 6살 연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구속되어 있는 상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