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윤석범교수 풍성한 그림잔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학자이자 화가인 윤석범 연세대 명예교수(70)가 5~11일 서울 연희동 연세대학교 백주기념관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에 낸 작품에는 치열하게 살아 온 원로 학자이자 화가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1993년부터 자연에서 포착한 '느낌'을 사실적인 풍경의 형태로 화면에 형상화해 왔다.
'지구촌의 사계절'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6년 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을 돌며 다양한 지역의 자연과 문명을 그려낸 풍경화 59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풍요(경제)와 아름다움(미학)의 접점을 오가며 지구촌의 명소를 유채색 물감으로 포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고즈넉한 산세와 가옥을 끼고 도는 강물('체스키 크롬로프의 여름'),도심의 여유로운 풍경('로마의 아침인상'),강위에 둥둥 떠있는 청정도시('레상들리') 등에서는 원초적 미감과 함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국의 산업화가 진행된 1960~90년대를 온 몸으로 겪으며 거대도시 한복판에서 활동했던 그의 인생관도 화면에서 엿보인다.
윤 교수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눈으로 듣는 귀'의 영감을 떠올렸다"면서 "삼라만상을 수용하는 풍요로운 자연과 경제의 함수관계를 화필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02)2123-2114
이번 개인전에 낸 작품에는 치열하게 살아 온 원로 학자이자 화가로서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1993년부터 자연에서 포착한 '느낌'을 사실적인 풍경의 형태로 화면에 형상화해 왔다.
'지구촌의 사계절'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6년 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을 돌며 다양한 지역의 자연과 문명을 그려낸 풍경화 59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풍요(경제)와 아름다움(미학)의 접점을 오가며 지구촌의 명소를 유채색 물감으로 포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고즈넉한 산세와 가옥을 끼고 도는 강물('체스키 크롬로프의 여름'),도심의 여유로운 풍경('로마의 아침인상'),강위에 둥둥 떠있는 청정도시('레상들리') 등에서는 원초적 미감과 함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국의 산업화가 진행된 1960~90년대를 온 몸으로 겪으며 거대도시 한복판에서 활동했던 그의 인생관도 화면에서 엿보인다.
윤 교수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눈으로 듣는 귀'의 영감을 떠올렸다"면서 "삼라만상을 수용하는 풍요로운 자연과 경제의 함수관계를 화필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02)2123-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