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감위원장 "외국 금융전문가 또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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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윌리엄 라이백 전 홍콩 통화감독청 수석 부청장을 특별고문으로 영입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외국인 금융전문가를 채용키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1년여를 앞둔 자본시장통합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도와줄 컨설턴트(자문관)가 영입 대상이다.
4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은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5~9일 호주와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호주에서 여러 명의 외국인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영입을 위한 최종면접을 볼 예정이다.
이번 면접은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규정 제정 등의 후속작업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통합법 태스크포스팀'을 자문해 줄 컨설턴트를 뽑기 위한 것이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 작업이 호주와 영국의 사례를 많이 참조한 점을 고려해 호주에서 관련업무를 먼저 경험한 전문가를 영입키로 하고 각계 추천을 거쳐 면접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식 채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면접결과에 따라 현지에서 조언자 역할만 수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상근 시는 지난달 특별고문으로 위촉된 윌리엄 라이백 전 홍콩 통화감독청 수석부청장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직원이 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년여를 앞둔 자본시장통합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도와줄 컨설턴트(자문관)가 영입 대상이다.
4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은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5~9일 호주와 일본을 방문하는 길에 호주에서 여러 명의 외국인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영입을 위한 최종면접을 볼 예정이다.
이번 면접은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규정 제정 등의 후속작업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통합법 태스크포스팀'을 자문해 줄 컨설턴트를 뽑기 위한 것이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 작업이 호주와 영국의 사례를 많이 참조한 점을 고려해 호주에서 관련업무를 먼저 경험한 전문가를 영입키로 하고 각계 추천을 거쳐 면접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식 채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면접결과에 따라 현지에서 조언자 역할만 수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상근 시는 지난달 특별고문으로 위촉된 윌리엄 라이백 전 홍콩 통화감독청 수석부청장에 이은 두 번째 외국인 직원이 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