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5일 IB스포츠에 대해 매체(플랫폼) 다양화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700원을 유지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IB스포츠는 국내 메이저급 스포츠 컨텐츠인 'AFC', 'MLB', 'KBL', 'PRIDE', 'UFC', 'KLPGA', '대한빙산연맹' 등 다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플랫폼 다양화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스포츠 컨텐츠는 대체재 없는 킬러컨텐츠이고, 매니아층이 존재하며 현재 IB스포츠 외에 딜링하는 업체가 없다는 점 때문.

특히 김 연구원은 오는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한 수혜를 전망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하계 올림픽이나 월드컵 축구 등 빅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될 경우 기업들의 스포츠 마케팅 비용이 확대된다"면서 "티켓판매 등 부가사업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