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로봇, 흑자전환에 의미를 둬야-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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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다사로봇에 대해 아직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힘들겠지만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영일, 김승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사로봇의 3분기 매출액이 37억7000만원으로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2.7%, 6.6%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85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아직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논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7월 한국몬테소리와 체결한 제니보 공급이 미뤄지면서 3분기 매출로 인식되지 않았지만, 계약조건에 첫 3개월동안 500대 이상을 공급하기로돼 있어 4분기에 최소 7억5000만원의 매출은 확실하다는 설명.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URC 2차 시범사업에 공급하기로 한 공공서비스로봇도 사업지연으로 공급이 늦춰졌으나, 이미 예산이 확정된 상황이어서 4분기에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사로봇은 지능형 로봇의 매출 확대와 산업용 로봇의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들은 "현재 내수에만 치우쳤던 산업용 로봇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라며 "미주에서 대형 OEM 공급이 추진중이며 품목도 직각좌표 로봇과 데스크탑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강영일, 김승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사로봇의 3분기 매출액이 37억7000만원으로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2.7%, 6.6%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85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아직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논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7월 한국몬테소리와 체결한 제니보 공급이 미뤄지면서 3분기 매출로 인식되지 않았지만, 계약조건에 첫 3개월동안 500대 이상을 공급하기로돼 있어 4분기에 최소 7억5000만원의 매출은 확실하다는 설명.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URC 2차 시범사업에 공급하기로 한 공공서비스로봇도 사업지연으로 공급이 늦춰졌으나, 이미 예산이 확정된 상황이어서 4분기에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사로봇은 지능형 로봇의 매출 확대와 산업용 로봇의 판매처 다각화를 통해 변신을 꾀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들은 "현재 내수에만 치우쳤던 산업용 로봇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라며 "미주에서 대형 OEM 공급이 추진중이며 품목도 직각좌표 로봇과 데스크탑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