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3Q 부진..4Q 회복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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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풍산이 지난 3분기에는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수익 예상 하향조정과 철강업종 주가수익비율(PER)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17.2% 내려잡았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풍산은 3분기 매출액 4866억원과 영업이익 270억원을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은 대우증권(366억원)과 시장 컨센서스(284억원)를 전부 하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악화는 스테인레스 시황 악화, 동관(파이프)과 황동봉의 판가인상 부진, 그리고 전기전자/통신의 매출 비중이 높은 판/대의 매출 정체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계절적인 성수기 도래, 동 가격의 강세, 방산 매출의 확대 등에 따라 풍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영업실적과 지분법 이익 조정에 따라 2007년 연간 영업이익은 10.7% 하향 조정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8~2011년 영업이익률은 6~7%대에서 안정될 전망"이라며 "세계 동 수급이 완화되면서 원가율 안정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산 저가 제품의 유입, 저급재(동관, 봉/선)의 경쟁 심화, 그리고 IT 경기의 부진으로 인한 판/대의 판매 정체 등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풍산은 3분기 매출액 4866억원과 영업이익 270억원을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은 대우증권(366억원)과 시장 컨센서스(284억원)를 전부 하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악화는 스테인레스 시황 악화, 동관(파이프)과 황동봉의 판가인상 부진, 그리고 전기전자/통신의 매출 비중이 높은 판/대의 매출 정체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계절적인 성수기 도래, 동 가격의 강세, 방산 매출의 확대 등에 따라 풍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영업실적과 지분법 이익 조정에 따라 2007년 연간 영업이익은 10.7% 하향 조정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8~2011년 영업이익률은 6~7%대에서 안정될 전망"이라며 "세계 동 수급이 완화되면서 원가율 안정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산 저가 제품의 유입, 저급재(동관, 봉/선)의 경쟁 심화, 그리고 IT 경기의 부진으로 인한 판/대의 판매 정체 등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