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 진출설에 사흘째 강세를 보였던 삼성정밀화학이 5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날대비 5800원(7.60%) 내린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3분기 실적발표와 태양광발전사업의 핵심재료인 폴리실리콘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루머에 따라 급등세를 보여 지난 2일 7만93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최근의 주가 급등은 위험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 유지.

한편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정오까지 삼성정밀화학에게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