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행될 예정인 고액권 도안인물로 10만원권에는 백범 김구,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을 선정했다.

한은은 백범 김구는 독립애국지사, 신사임당은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의 대표적인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도안인물은 국민여론 수렴과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의 논의,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한은은 향후 고액권 뒷면에 배치될 보조소재를 선정해 화폐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작업이 종료되면 정부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고액권 디자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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