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김반석) 울산공장은 1974년 6월 가소제 공장에서 출발한 LG화학의 모태공장으로 50여년 LG화학 역사를 이어가며,품질혁신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바닥장식재,표면자재(데코시트류,고광택시트류),도어트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울산공장의 역사는 품질혁신의 역사와 그대로 일치한다.

1976년 QC운동,1980년 사내제안제도를 시작으로 전사적인 품질경영체제를 도입한데 이어 IE,VE,JIT,TQC 등을 잇달아 도입함으로써 생산 전반의 품질혁신활동으로 진화했다.

198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품질관리 대상을 수상하고 91년 제1호 품질명장(현재 12명)을 탄생시킨 것은 이 같은 혁신운동의 성과중 하나다.

이 가운데 TPM활동은 체계적인 설비관리체제 구축으로 부적합품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제품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 LG화학 최초로 6시그마 활동을 도입, 혁신사업장으로 사내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특히 제안제도는 이 회사의 품질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 중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2003년 사원들은 총 6만4655건(월평균 1인당 4.3건)의 제안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