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인터넷용 IP기술 무선통신에 적용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대영)는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IMS(IP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해 '2007 모바일기술대상'에서 KTF사장상을 받았다.

IMS는 유선인터넷에 사용하던 IP기술을 무선 통신 및 방송에 적용한 차세대 국제 표준기술이다.

그간 통신 분야에서는 음성 신호와 데이터 신호를 분리해 송수신하는 기술을 적용했지만 IMS 도입 이후에는 음성ㆍ데이터 모두 패킷 기반의 IP 신호로 전달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이동통신사들도 지난해부터 IMS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IMS 표준을 바탕으로 휴대폰에서 인스턴트메신저 기반 채팅 서비스나 파일공유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KT와 함께 와이브로 커뮤니케이터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KTF와는 연내에 IMS 기반 인스턴트 메신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대폰을 이용해 음성ㆍ영상ㆍe메일은 물론 다자간 채팅서비스 등을 IP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IMS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면 휴대폰 개발 및 출시 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IP 기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최근 3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IMS를 도입하는 사례도 늘어 관련 기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유무선 통신 표준 개발,인터넷전화(VoIP),와이브로,광대역통합망(BcN)과 관련된 휴대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주목받은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