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대표 최지성)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의 이동전화 단말기 분야에서 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최지성 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품질 브랜드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삼성 애니콜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명품으로 자리잡은 데는 최고 수준의 품질 개선 노력이 큰 몫을 차지했다.

최 사장은 올초 취임 이후 휴대폰 품질 관리 범주를 과거 성능 위주에서 고객 사용 편의성과 실제 체감 분야로까지 확대했다.

국제 자동로밍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국내 이동통신사가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110개국에서 동시 필드 테스트를 실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 같은 품질 활동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초과하는 1억1500만대 휴대폰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