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학원강사' 학력위조 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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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5일 가짜 대학 졸업증명서를 만들어 학원에 강사로 취직한 박모(33)씨 등 9명을 사문서 위조 등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대학에 재학중인 친구 명의로 해당 학교의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를 변조한 뒤 서울 노량진 일대의 고시학원 또는 입시학원 16곳에 제출해 취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5명은 대학 중퇴, 4명은 고졸 출신으로 일부는 졸업증명서를 장당 20만∼30만원씩 받고 위조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짜 졸업증명서를 만들었다.
졸업증명서 위조 대상 대학은 고려대와 중앙대를 비롯해 서울 소재 4개 대학과 지방 소재 4개 대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강습 과목에 따라 전공을 바꾸는 등 자유자재로 졸업증명서를 위ㆍ변조했다"며 "일부는 수사가 시작되자 다른 학원으로 옮겨 강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대학에 재학중인 친구 명의로 해당 학교의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를 변조한 뒤 서울 노량진 일대의 고시학원 또는 입시학원 16곳에 제출해 취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5명은 대학 중퇴, 4명은 고졸 출신으로 일부는 졸업증명서를 장당 20만∼30만원씩 받고 위조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짜 졸업증명서를 만들었다.
졸업증명서 위조 대상 대학은 고려대와 중앙대를 비롯해 서울 소재 4개 대학과 지방 소재 4개 대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강습 과목에 따라 전공을 바꾸는 등 자유자재로 졸업증명서를 위ㆍ변조했다"며 "일부는 수사가 시작되자 다른 학원으로 옮겨 강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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