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오늘만 같아라..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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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종 지수가 3%에 육박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5일 기관과 외국인들이 순매수하면서 제약주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114억원을, 기관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유유2우B는 14.59%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진제약은 12.93%가 올랐다. 제약업 대형주인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현대약품 등이 6% 이상의 강세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미약품은 8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1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유한양행은 장중한 때 22만5500원까시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제약업체로는 처음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동아제약은 나흘째 상승세를 보인 끝에 10만1000원까지 뛰어올랐다.
현대약품은 주요주주인 슈퍼개미 박성득씨가 장내 매수를 통해 현대약품 주식 5만1000주(1.82%)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보유지분율이 21.82%(61만1000주)로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대약품 주가는 이날 6.03% 상승으로 마감돼 3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도 종근당, LG생명과학은 5%대의 강세를 보였고, 근화제약, 대원제약, 삼일제약, 중외제약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제약업의 상승세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가 확정됨에 따라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부과금 또한 예상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제약업종에 대해 성장성 높은 대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한미약품과 녹십자를 추천했다.
이에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2일 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한미약품, 부광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그렇지만 태평양제약은 9% 이상의 낙폭을 보였으며, 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슈넬제약 등은 4%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진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대웅제약 또한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5일 기관과 외국인들이 순매수하면서 제약주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114억원을, 기관은 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유유2우B는 14.59%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진제약은 12.93%가 올랐다. 제약업 대형주인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현대약품 등이 6% 이상의 강세로 상승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미약품은 8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1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유한양행은 장중한 때 22만5500원까시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제약업체로는 처음 시가총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동아제약은 나흘째 상승세를 보인 끝에 10만1000원까지 뛰어올랐다.
현대약품은 주요주주인 슈퍼개미 박성득씨가 장내 매수를 통해 현대약품 주식 5만1000주(1.82%)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보유지분율이 21.82%(61만1000주)로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현대약품 주가는 이날 6.03% 상승으로 마감돼 3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도 종근당, LG생명과학은 5%대의 강세를 보였고, 근화제약, 대원제약, 삼일제약, 중외제약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제약업의 상승세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가 확정됨에 따라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부과금 또한 예상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제약업종에 대해 성장성 높은 대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한미약품과 녹십자를 추천했다.
이에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2일 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한미약품, 부광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을 추천했다.
그렇지만 태평양제약은 9% 이상의 낙폭을 보였으며, 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슈넬제약 등은 4%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진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대웅제약 또한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