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超고유가 시대‥우리도 석유메이저 키우자] (中) 렙솔YPF "아프리카로 E&P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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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모제틱 렙솔YPF 유전개발담당 이사(51)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시장 리더로 살아남으려면 과거와 차별화된 '제3의 전략(the third strategy)'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제틱 이사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카스티야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이젠 전통적인 유전 개발ㆍ생산(E&P) 일변도에서 바이오 등 대체에너지 분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E&P사업도 매장량이 확인된 '레드메이드 시장'에서 아프리카 등 '리스크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게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에서 렙솔의 대응책은.
"에너지환경의 변화로 E&P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렙솔도 E&P 규모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총투자비 78억달러 중 70% 이상이 E&P부문에 투입됐고,올해 투자비도 더욱 확대했다."
―E&P분야에서 전략 투자지역은.
"물론 현재 자원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22개국이 모두 전략 지역이다.
최근 들어선 남미 이외의 지역에 대한 E&P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알제리 리비아 등에서 원유 개발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석유 보유국들의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는데.
"자원민족주의,중국 등 신흥 강호의 출현으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충분히 예견됐고,대비책도 마련해 뒀다.
분명한 것은 에너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인 데다 개발할 부존 자원은 아직도 전 세계 곳곳에 널려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들 지역에 접근해 경제적으로 상업생산을 하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시장은 비용 및 리스크와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선택 가능한 많은 기술을 보유하는 게 관건이다."
―렙솔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 요인을 꼽는다면.
"주요 사업지역인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ABB지역이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에 휩싸여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들 지역의 자원민족주의로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의 협조 속에 협상을 잘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모제틱 이사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카스티야 본사에서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이젠 전통적인 유전 개발ㆍ생산(E&P) 일변도에서 바이오 등 대체에너지 분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E&P사업도 매장량이 확인된 '레드메이드 시장'에서 아프리카 등 '리스크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게 중장기적으로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시장 환경에서 렙솔의 대응책은.
"에너지환경의 변화로 E&P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렙솔도 E&P 규모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총투자비 78억달러 중 70% 이상이 E&P부문에 투입됐고,올해 투자비도 더욱 확대했다."
―E&P분야에서 전략 투자지역은.
"물론 현재 자원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22개국이 모두 전략 지역이다.
최근 들어선 남미 이외의 지역에 대한 E&P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알제리 리비아 등에서 원유 개발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석유 보유국들의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는데.
"자원민족주의,중국 등 신흥 강호의 출현으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충분히 예견됐고,대비책도 마련해 뒀다.
분명한 것은 에너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인 데다 개발할 부존 자원은 아직도 전 세계 곳곳에 널려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들 지역에 접근해 경제적으로 상업생산을 하는 것이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시장은 비용 및 리스크와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선택 가능한 많은 기술을 보유하는 게 관건이다."
―렙솔이 직면하고 있는 위험 요인을 꼽는다면.
"주요 사업지역인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ABB지역이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에 휩싸여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들 지역의 자원민족주의로 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의 협조 속에 협상을 잘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