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상네트웍스는 5일 브랜드 전시기업인 경향하우징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의 합병 일정에 따르면 이상네트웍스의 대주주는 경향하우징의 주식 33.4%를 매입하고 내년 2월 초에 약 9.39 대 1의 비율로 합병할 예정이다.

현재 경향하우징의 대주주인 경향신문사는 이상네트웍스의 주요 주주가 된다.

이상네트웍스 측은 "기존 컨벤션의 경우 1주일 정도의 오프라인 전시에 그쳤지만 이를 동영상 등 365일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온라인 컨벤션으로 발전시켜 전자상거래 모델과 결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원표 사장은 "B2B와 오프라인 컨벤션,뉴스 등과의 만남은 B2B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며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시회로 영업이익률이 40% 이상 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