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로 메릴린치,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낙마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회사들이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후임 CEO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등 '후계자 양성'에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보잉,3M,휴렛팩커드(HP),포드,크라이슬러 등 대기업들은 CEO를 회사 내부에서 구하지 못해 외부에서 영입해 와야만 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 기업이라면 후계자 양성에 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