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은 5일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인사청탁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국세청장은 정상곤(53.구속기소)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인사청탁의 대가로 지난해 8∼11월 현금 5천만원과 올 1월 해외출장때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국세청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국세청이 1966년 재무부의 외청으로 독립한 이래 처음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