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객 140만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은 '못말리는 결혼'이 시트콤으로 5일부터 안방에서 팬들을 만났다.

김수미, 임채무, 서도영, 박채경, 이정, 이재진, 소녀시대 유리-수영, 김동욱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못말리는 결혼'에는 극중 호텔 경영학과 출신실습생인 23살 채수정역으로 정다영도 출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채수정은 교육자 집안의 학벌 좋고 외모까지 출중한 예비며느리.

평상시에는 얌전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기 자신도 주체 할 수 없을 만큼의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얼마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때 인터뷰 중 ‘가장 주목 받을 것 같은 배우’ 에서도 채수정 역을 맡은 정다영이 지목되기도 했다.

롯데제과, 삼성프린터 등의 CF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정다영은 이번 드라마 첫 방영을 앞두고 "앞으로 6개월간 계속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롱런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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