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JP모건증권은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지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이 증권사는 "3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는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에 대한 제품 공급이 지연된데다 제품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내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영업마진도 소폭 낮아졌다고 지적.

이를 반영해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나, 오는 4분기 말에는 삼성전자에의 부품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주가 약세가 부진했던 2~3분기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가가 향후 이익 모멘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