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개선된 3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사흘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일보다 3.58%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기업은 전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902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1억3300만원으로 106.88% 증가했다.

이날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경남기업에 대해 고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적으로 증명했다며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경남기업의 매출, 이익 성장과 자원개발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렸다.

또 한국투자증권도 고성장에 대한 기대가 3분기 실적을 통해 증명됐다며 목표가를 6만6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최근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인한 주가조정이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