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은 극장용 3D 대형 입체시스템을 오는 15일 개봉되는 3D대작 '베오울프' 상영관인 인천과 대전, 수원의 CJ CGV에 추가로 납품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디씨의 3D사업본부장인 황종근 상무는 "11월 중순에 개봉되는 '베오울프'는 실사에 가까운 CG 애니메이션 대작으로 큰 흥행이 예상되고 있으며, 당사의 장비가 공급된 국내 및 동남아 극장을 통하여 상영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관계사인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전세계 두 번째로 극장용 대형 입체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케이디씨는 CJ CGV와 프리머스시네마 등 국내 상영관 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 등 해외 시장에도 극장용 입체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