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입술’처럼 매력적인 입술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연기자 김현주가 그 ‘입술’과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김현주는 “사실 내 입술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것.

“데뷔 초부터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는 김현주는 모든 매체들은 그녀의 입술을 포커스로 맞췄고 그런 눈길이 부담스러웠다고.

특히 최근 네티즌 중 한명이 자신의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고 “입술만 둥둥 떠다니는 아이인줄 알았는데”라는 멘트에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 운명의 입술’은 사실 어린 시절 장롱 위에 놓인 물건을 꺼내려다가 장롱 끝을 잡고 올라간다는 것이 전기밥통을 잡아서 입술 위로 밥통이 떨어졌다고.

그 일이 일어난 후 일주일정도 입술이 다른 사람보다 훨씬 두꺼워졌다는 김현주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 입술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현주는 초등학교 시절 20대의 얼굴을 오해한 대학생들의 대시 사건 등 어릴 적 비화를 공개해 MC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6일 밤 11시 5분 방송.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