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융자 '자율규제' 선회?..증권주 흐뭇, 키움증권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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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자율규제' 선회?..증권주 흐뭇, 키움증권 上
금융감독당국이 신용융자 한도를 자율규제로 선회한다는 소식에 증권주가 급등세로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키움증권은 8만3300원으로 전일대비 14.9%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트레이드증권도 1만2300원으로 6.49% 올랐다.
대우증권이 5.33% 뛰었고, 현대증권(4.16%), 서울증권(6.92%), 대신증권(4.62%), SK증권(4.63%) 등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당초 증권사의 신용융자와 신용공여 한도에 대한 규정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업계의 반대로 이를 철회하고 시장친화적인 자율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감독당국이 신용융자 한도 도입 방침을 철회해도 신용융자잔고와 주식매입자금 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 청약자금 대출 등을 전체 신용공여 대상으로 묶어 관리하는 총량 규제 방침은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6일 키움증권은 8만3300원으로 전일대비 14.9%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트레이드증권도 1만2300원으로 6.49% 올랐다.
대우증권이 5.33% 뛰었고, 현대증권(4.16%), 서울증권(6.92%), 대신증권(4.62%), SK증권(4.63%) 등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당초 증권사의 신용융자와 신용공여 한도에 대한 규정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업계의 반대로 이를 철회하고 시장친화적인 자율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감독당국이 신용융자 한도 도입 방침을 철회해도 신용융자잔고와 주식매입자금 대출, 유가증권 담보대출, 청약자금 대출 등을 전체 신용공여 대상으로 묶어 관리하는 총량 규제 방침은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